/사진=양산시청 제공
양산시는 지난 23일 오전 양산 동면지역에 거주하는 70세 남성 A씨가 양산지역 첫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고 동선을 공개했다.
이후 공개된 A씨의 동선은 단순했다. 16일부터 20일까지, A씨가 간 곳은 집과 본인의 이용원, 관리 중인 금산 밭 뿐이었다. 이 외엔 18일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한 국밥집에 들른 것이 전부였다.
이후 21일 금요일엔 외출을 하지 않았으며, 22일 토요일 보건소에 방문해 검사를 했고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실히 생활하던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A씨의 동선을 본 지역 주민들은 "성실하게 일하던 어르신이 운이 나빠 병에 결린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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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 역시 "병에 걸린 게 어르신 잘못이 아니니 걱정 말고 회복에 집중하셨으면 좋겠다"며 "빠른 쾌유를 빈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