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마스크 웰킵스, “단 1원도 인상 안해…신뢰 높이는 정책 고수”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2020.02.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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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를 않아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하지만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마스크 품귀현상이 지속되는 분위기이다.

사진제공=웰킵스몰사진제공=웰킵스몰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여의치 않아 가격이 오르기 시작한 마스크는 한 장에 400원 안팎이던 것이 10배쯤 폭등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인터넷 커뮤니티나 오픈카톡방에서 값을 올리지 않는 '착한 마스크' 판매 정보가 집중적으로 공유되고 있다. 특히 '마스크 출고가 및 판매가격을 단 1원도 올리지 않았다'고 가장 처음 선언한 마스크 제조 판매업체 웰킵스의 경우 판매가 시작되면 몇 시간씩 사이트가 마비되고 있다.

웰킵스는 마스크를 필요로 하는 고객을 위해 평일 매일 게릴라판매를 통해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착한 마스크 웰킵스' 소문이 커질수록 판매가 되기도 전부터 서버폭주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마스크를 구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클릭전쟁'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웰킵스 관계자는 "웰킵스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고 판매하는 미세먼지 마스크 브랜드로 충분한 수량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처음 약속한 것과 같이 코로나19 사태를 이용한 가격인상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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