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는 연결기준 매출액 786억원, 영업이익 133억원, 당기순이익 1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기 21%, 24%, 13% 증가한 것이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690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88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기 20%, 26%,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메딕스의 고공성장은 주력 사업부인 에스테틱 사업부의 성장이 주효했다. 히알루론산 필러(엘라비에® 프리미어)와 보툴리눔 톡신(리즈톡스), 에스테틱 의료장비(더마샤인 시리즈)의 통합 마케팅 전략이 시장에 적중했으며, 전국으로 확대된 에스테틱 영업 인력을 통해 매출이 실현된 것으로 분석됐다.
자회사 파나시의 연매출도 31% 증가한 123억원을 기록, 역대 최대 매출로 휴메딕스의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휴메딕스는 올해도 △고순도 줄기세포 엑소좀 스킨부스터 ‘셀엑소좀’ △남성용 비뇨기 필러 ‘더블로필’ △리도카인 함유 HA필러 ‘엘라비에 딥라인-L’ 중국 수출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 등 이미 확보한 성장 동력들을 주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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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시도 유럽 CE, 호주 TGA, 중국 NMPA 등의 까다로운 글로벌 인증을 획득한 ‘더마샤인 밸런스’의 세계화를 발빠르게 추진, 전세계로 퍼지는 ‘K-뷰티’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포부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체계적으로 설계된 성장 로드맵에 따라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더 견고해진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글로벌시장 진출에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성과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