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작년 계열사 호실적…위니아딤채도 '흑자전환'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0.02.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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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작년 계열사 호실적…위니아딤채도 '흑자전환'


대유위니아그룹은 대유에이텍 (1,164원 ▼24 -2.02%), 대유플러스 (241원 ▼1 -0.41%), 대유에이피 (3,000원 ▼90 -2.91%), 위니아딤채 (613원 ▲141 +29.87%) 등 상장 계열사 실적을 26일 발표했다.

자동차 시트 전문 생산기업 대유에이텍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289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16.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326억원으로 387% 늘었다.



정보통신 전문기업으로 출발해 에너지 신사업과 가전 생산 등을 맡는 대유플러스는 연결 기준 매출 5300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266억원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395억원으로 8.7% 증가했다.

위니아딤채는 매출 7451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보다 33.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대유위니아그룹 관계자는 "위니아대우(옛 대우전자) 인수 시너지 효과가 드러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조향장치를 생산하는 대유에이피는 매출 1575억원과 영업이익 10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360억원가량 줄었다.

대유위니아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가전 계열사인 위니아대우가 위니아딤채와의 시너지와 경영혁신을 통해 흑자전환하는 등 계열사들이 모두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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