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1100명 넘었다…첫 확진 이후 38일만에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0.02.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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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25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25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밤새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00명 넘게 늘면서 총 확진자가 1146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전날 오후 4시 대비 169명, 사망자는 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11번째 사망자는 875번 환자로 36세 몽골인 남성이다. 방대본은 이 사망자의 자세한 사망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다.



이로써 국내 확진 환자는 1146명, 사망자는 11명이 됐다. 확진자 중 22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됐다.

신규 확진 환자 169명 중 80%가량인 134명이 대구 지역에서 발생했다. 경북이 19명으로 뒤를 이었고 △부산 8명 △서울 4명 △경남 2명 △인천 1명 △경기 1명 등이다.

지난달 3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4만498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 중 2만8247명은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고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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