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뭐니? 머니!]수소는 폭탄이 아니다

머니투데이 오동희 산업1부 선임기자 2020.02.26 12:00
글자크기

편집자주 우주 물질 질량의 75%, 원자수의 90%를 차지하는 수소. 우리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그래서 어려운 수소. 그 수소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수소사회를 한발 더 앞당기고자 '수소 뭐니? 머니!' 코너를 준비했다.



최근 수소사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과 비례해 수소에 대한 오해도 늘고 있다.

특히 수소에 대해 불안감을 갖는 이유 중 하나로 수소전기차에 들어가는 수소와 '수소폭탄'에 사용하는 수소에 대한 혼동 때문이다.



현대자동차 넥쏘에 들어가는 수소는 일반 수소인데 반해, 수소폭탄에 들어가는 수소는 '뚱뚱한(?) 수소'다.

중성자가 각각 1개와 2개가 추가돼 질량이 각각 2배와 3배인 중수소와 삼중수소가 그것이다.



이 뚱뚱한 수소 두 종류가 '핵융합'을 해야 수소폭탄이 가능한데, 이것도 일상에선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원자폭탄 정도로 강한 힘으로 밀어붙여야 중수소와 삼중수소가 핵융합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중수소와 삼중수소는 우리 일상에선 접하기 힘들고, 자동차에 들어가는 수소와도 전혀 다르다.


그 이유를 [수소 뭐니? 머니!] 수소는 폭탄이 아니다 편에서 소개한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