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하면 1시간내 도착…롯데마트 풀필먼트 스토어 연다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0.02.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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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주문 시작 시점부터 1시간~1시간30분내 배달 완료…QR코드 통해 장바구니 없는 쇼핑 가능

롯데마트는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디지털 풀필먼트(Fulfillment·고객 주문 처리) 스토어'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롯데마트롯데마트는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디지털 풀필먼트(Fulfillment·고객 주문 처리) 스토어'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디지털 풀필먼트(Fulfillment·고객 주문 처리) 스토어'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점포 기반 온라인 주문 배송은 15km의 광역 상권을 기준으로, 원하는 시간대를 설정해 주문한 물건을 받아보는 ‘예약배송’ 시스템이었지만, 풀필먼트 스토어 주문 배송에서는 점포 5km반경의 핵심 상권을 집중 공략하는 ‘바로배송’이 핵심 요소다.

롯데마트 바로배송은 배송준비까지 총 30분 내 이뤄진다. 따라서 고객주문이 시작된 시점부터 고객에게 주문 상품이 배달되는 시점까지 약 1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매장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원하는 시간과 방법으로 받아볼 수 있다. 온라인 주문 고객은 시간을 예약해 받을 수도 있다. 또 바로 배송, 매장 픽업, 드라이브 픽 등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 방문 고객은 QR코드 쇼핑을 통해 장바구니 없는 쇼핑도 가능하다.

롯데마트는 풀필먼트 스토어를 창고의 개념인 동시에 ‘고객의 냉장고’로서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가 ‘매장의 물류 거점화를 통한 옴니(Omni) 매장 구현’을 강조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바로배송이 가능한 풀필먼트 구축 점포는 다음달 말 중계점과 광교점에 본격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중계점의 경우 5배, 광교점은 8배까지 온라인 주문 건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오프라인 위주 고객의 Omni 전환(10만명 전환 기준)이 이뤄질 경우 월 54억, 1년에 648억원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풀필먼트스토어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원하는 시간과 방법으로 받아볼 수 있다. 온라인 주문 고객은 시간을 예약해 받을 수도 있다. 또 바로 배송, 매장 픽업, 드라이브 픽 등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 방문 고객은 QR코드 쇼핑을 통해 장바구니 없는 쇼핑도 가능하다./사진제공=롯데마트풀필먼트스토어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원하는 시간과 방법으로 받아볼 수 있다. 온라인 주문 고객은 시간을 예약해 받을 수도 있다. 또 바로 배송, 매장 픽업, 드라이브 픽 등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 방문 고객은 QR코드 쇼핑을 통해 장바구니 없는 쇼핑도 가능하다./사진제공=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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