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장혁, 코로나19 文정부 대응 비판…"섭섭함이 든다"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2020.02.2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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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장혁이 무대를 선보이는 모습. /사진=이기범 기자가수 조장혁이 무대를 선보이는 모습. /사진=이기범 기자


가수 조장혁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에 정부를 비판하는 발언을 내놨다.



조장혁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이 아직도 귓전에 맴도는데 그냥 선거 유세 문구였나 보다"라며 "국가에 대한 섭섭함이 드는 이 기분, 저만 그런 건가"라고 적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자 정부의 대응이 아쉽다는 반응을 보인 것에 누리꾼들은 댓글로 갑론을박을 벌였다. 25일 기준 수천 건이 넘는 댓글이 달렸다.



/사진=조장혁 페이스북 캡처/사진=조장혁 페이스북 캡처
누리꾼들은 "가수이기 전에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쓴소리 낼 수 있다"와 "정부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조장혁은 1996년 1집 앨범 '그대 떠나가도'로 데뷔해 3집의 '중독된 사랑'으로 인기를 끈 가수다. 최근 MBC '나는 가수다2'와 '복면가왕'에 출연해 가창력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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