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검찰 기소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20.02.2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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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이 '인보사 논란'으로 상장폐지 결정을 앞둔 26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오롱생명과학 본사에 적막감이 돌고 있다.한국거래소는 금일 오후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열고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상장폐지 여부를 심사한다. 이날 심사에서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가 결정된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코오롱티슈진이 '인보사 논란'으로 상장폐지 결정을 앞둔 26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오롱생명과학 본사에 적막감이 돌고 있다.한국거래소는 금일 오후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열고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상장폐지 여부를 심사한다. 이날 심사에서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가 결정된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금융감독원은 25일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원개발사인 코오롱티슈진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인보사 성분조작과 허위서류 제출 의혹이 있는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에 대해 약사법 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 사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또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해 약사법 위반,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하면서 코오롱티슈진에 대해서도 이같은 내용으로 함께 재판에 넘겼다.

코오롱티슈진은 "혐의사실 여부는 향후 재판을 통해 가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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