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립경찰병원은 소속 응급실 간호사가 25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응급실을 긴급 폐쇄했다. 고 밝혔다. 사진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국립경찰병원 응급실의 모습. /사진=뉴시스
25일 기초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관내에서 코로나19 첫 번째 확진가 발생했다. 사당동 주민인 62세 남성으로 대구에서 신천지 교인이자 확진환자인 직장 동료와 접촉한 경험이 있다. 현재까지 자가격리되고 있다.
송파구의 경우 관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 잠실동 주민인 44세 여성, 석촌동 주민인 27세 여성, 방이동 주민인 40세 남성이다. 송파구에선 가락동에서 첫 번째 확진자가 나왔지만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잠실·석촌·방이동은 그동안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곳이다.
이로써 시내 25개 전 자치구 가운데 도봉구, 중구, 양천구, 영등포구, 강남구, 광진구를 제외한 19개 자치구에서 모두 코로나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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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 19 확진자는 모두 33명이다. 자치구들이 추가적인 공개에 나서고 있어 최종 집계 결과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