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잠실·석촌·방이동 줄줄이 뚫려…3명 추가 확진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0.02.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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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동 확진자 가족 지인 등 최종 판정돼

서울 국립경찰병원은 소속 응급실 간호사가 25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응급실을 긴급 폐쇄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국립경찰병원 응급실의 모습. /사진=뉴스1서울 국립경찰병원은 소속 응급실 간호사가 25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응급실을 긴급 폐쇄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국립경찰병원 응급실의 모습. /사진=뉴스1


송파구는 관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잠실동 주민인 44세 여성, 석촌동 주민인 27세 여성, 방이동 주민인 40세 남성이다.

잠실동 확진자는 송파구에서 나온 2번째 확진자(문정동 거주 55세 남성)의 회사 동료다. 22일 밤 10시 이후 동료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듣고 24일 오전 10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검사한 결과, 같은 날 확진자로 판정됐다.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중앙대학교병원에 이송 조치됐다.



석촌동 확진자는 경찰병원에 재직 중이며 24일 오후 검체를 검사했고 25일 오전 8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경찰병원에서 확진자에 대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방이동 확진자는 송파구의 3번째 확진자(문정동 거주 51세 여성·2번째 확진자의 아내)와 만난 적이 있다. 24일 오전 증상이 없었지만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같은 날 저녁 7시 검체를 검사했다. 결국 이날 확진 판정이 나와 국립중앙의료원에이송됐다.



송파구에선 현재까지 7명의 주민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첫 번째 확진자는 21일 퇴원해 치료를 받는 대상은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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