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산업매출 사상 첫 10조원 돌파

머니투데이 조성훈 기자 2020.02.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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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사물인터넷 매출액 현황 /자료=과기정통부연도별 사물인터넷 매출액 현황 /자료=과기정통부


2019년 사물인터넷 서비스 분야별 매출액 현황/자료=과기정통부2019년 사물인터넷 서비스 분야별 매출액 현황/자료=과기정통부
지난해 국내 사물인터넷(IoT) 산업계의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 사물인터넷 산업 실태조사'결과 이같이 밝혔다. 과기정통부에따르면, 국내 사물인터넷업계의 매출액은 지난해 10조 9379억원으로 2018년 9조 4149억원보다 16.2% 증가했다.

전체 매출액에서 내수액은 9조 7340억원으로 가장 높은(89%) 비중을 차지했다. 사업 분야별로는 제품기기가 4조 4796억원(41%)으로 가장 컸으며 전년대비 매출액 증가율은 네트워크가 25.2%, 플랫폼이 19.8%로 높았다. 지난해 초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가 상용화되고 IoT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네트워크 매출액 신장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 사물인터넷 관련 인력은 7만 7734명으로 전년보다 3793명이 증가했으며 올해 고용계획상 필요인력은 약 4300명으로 나타나 사물인터넷 분야 인력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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