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코로나 확진자는 어린이집 교사…충북 확진자 총 5명으로

머니투데이 임지우 인턴기자 2020.02.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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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태성 기자 = 22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한 대형마트 입구에 임시휴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0.2.2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청주=뉴스1) 박태성 기자 = 22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한 대형마트 입구에 임시휴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0.2.2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북 충주시에 거주하는 어린이집 교사(35.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충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으로 늘었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5분 음성에 사는 A씨(51)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오전 9시에는 충주에 사는 B씨(35.여)가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조치됐다.



음성 거주 확진자 A씨는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인 이천 지역 확진자와 음성의 한 공사현장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천 확진자는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회사 숙소에 자가격리 중이며 병상 확인 뒤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충주 거주 확진자 B씨는 어린이집 교사인 35세 여성으로, 남편이 경북 경산에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24일 발열 증상이 있어 충주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25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현재 자가격리 중으로 병상 확인 후 충주의료원에 이송될 예정이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증평의 육군부대 소속 대위(31), 청주의 택시기사(36)와 그의 아내(35)에 이어 두 명이 추가돼 총 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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