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물질은 인터페론(항바이러스성 단백질)을 합성하고 면역세포인 NK세포를 활성화해 면역 체계를 강화해준다. NK세포는 혈액 속 백혈구의 일종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직접 파괴한다.
투비소프트는 알로페론과 알로스타틴을 활용하면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는 NK세포를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알로페론이 러시아에서 100만건 이상 처방될 만큼 안정성을 인정 받은 점도 긍정적이다.
투비소프트는 자회사인 투비바이오신약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신약 개발을 검토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면역증강 항암제, 바이러스 치료제인 인 알로페론과 알로스탄틴의 연구를 확장해 새로운 코로나19 신약을 만들 수 있다고 기대한다"며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