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양, 냉동 간편식 시장 최대 수혜주-유화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0.02.2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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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증권은 25일 우양 (4,375원 ▼30 -0.68%)을 냉동 가정간편식(HMR)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꼽았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5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홍종모 유화증권 연구원은 "1인 가구 증가와 에어프라이어 보급 확대로 냉동 HMR 시장은 앞으로도 큰 폭의 성장세가 기대된다"라며 "우양은 핫도그 제조자개발생산(ODM) 부문에서 독보력 경쟁력을 확보해 시장 확대 수혜를 보는 위치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지난 3년간 냉동식품 시장은 품목에 따라 2~30% 수준의 성장세를 보인다"라며 "지난해 10월 청양2공장이 가동되며 음료 베이스 부문의 인력을 HMR 라인으로 돌리며 생산 능력 개선이 예상, 실적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식 핫도그는 이미 일본, 미국 등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4% 늘어난 1350억원, 영업이익은 46.7% 증가한 1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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