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저평가 매력 부각-현대차증권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2020.02.2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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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5일 파트론 (8,020원 ▲120 +1.52%)의 최근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하며 현재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4500원을 유지했다.



파트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131억원, 7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전방 산업이 부진했고 신모델 모멘텀(성장동력)이 약화한 탓이다. 여기에 더해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카메라모듈 부문 중심으로 실적이 부진했던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박찬호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카메라모듈 사업부문은 올해 2분기부터 신제품 공급으로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1분기까지는 신제품 출시로 인한 공급실적 개선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파트론의 올해 실적 개선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사이클이 상저하고로 변하며 파트론의 주가는 하반기 실적 상승 사이클에 맞춰 반응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재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어 저점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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