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트론텍, 2년 연속 최고 매출 전망-대신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2.2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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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광학 부품업체 옵트론텍 (3,990원 ▼125 -3.04%)에 대해 2년 연속 최고 매출이 예상된다고 2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옵트론텍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6.4% 늘어난 2398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45.8% 증가한 197억원으로 2013년 이후 최고치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로 폴디드 카메라용 프리즘 부품, ToF 카메라용 밴드패스 필터, 멀티카메라 비중 확대로 필름 필터 공급이 증가하면서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2% 늘어난 2657억원, 영업이익은 33.4% 증가한 263억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광학필터에서 경쟁사의 공장은 중국에 위치해 코로나 19 영향으로 생산이 예상대비 부진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옵트론텍은 한국, 베트남 중심으로 생산공장을 보유, 정상적인 가동을 유지하고 있어 반사이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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