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준일이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양준일의 선물 팬미팅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강민석 기자 msphoto94@
양준일은 24일 방송된 MBC '배철수 잼(Jam)'에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어 "그러다 동생이 중학교 졸업할 때 1등을 하면 포르쉐 자동차를 사달라고 했는데 실제로 1등을 했다. 할 수 없이 부모님이 사주셨는데 저는 승용차를 타고 동생은 포르쉐를 타는 게 좀 그러니까 부모님이 저한테도 포르쉐를 사주셨다"고 밝혔다.
양준일은 현재 부모님의 경제 사정에 대해 "부동산 경기가 침체하면서 한순간에 어려워졌다. 부동산은 크게 할수록 손해가 더 커진다. 그 당시 아주 조그만 집으로 이사를 가셨다"고 말했다.
양준일은 이날 방송에서 요즘 인기에 대해 "아침에 눈 뜨면 아직도 내가 존재하고 있나 확인한다. 매일 꿈 같다.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며 감회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