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확진자 3명으로 다시 늘어…51세女·21세男 ‘모자 확진’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0.02.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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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동 확진자의 가족

서울 송파구의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최초 확진자 1명이 퇴원했지만 지난 22일에 이어 이날까지 세명이 연속으로 발생했다.



24일 송파구에 따르면 지난 22일 문정동 확진자(55세·남)의 가족이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51세 아내와 21세 아들이다.

송파구에 따르면 추가 확진된 아내는 문정2동에서 베스킨라빈스 파크하비오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이며, 아들은 동대문구 장안동 S153과학학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이다.



아내는 남편 확진 직후인 22일부터 아들과 함께 밀접접촉자로 분리돼 자가격리 중이었다.

그러나 이후 23일 오후 5시20분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아내와 아들이 검사를 실시했고, 두명 모두 24일 오전 8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송파구 관내 최초 확진자(19번 환자·36·남)는 21일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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