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확진자 동석' 심재철-전희경, 코로나19 검사

머니투데이 박종진 , 김민우 기자 2020.02.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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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2.24/뉴스1(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2.24/뉴스1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전희경 미래통합당 대변인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여부를 가리는 검사를 받았다.

행사장에 함께 했던 인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탓에 혹시 모를 가능성에도 대비하기 위해서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심 원내대표와 전 대변인은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통합당 관계자는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상황이 엄중하니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는 차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라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와 전 대변인이 검사를 받게 된 것은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던 행사 때문이다. 곽상도 통합당 의원과 한국사학법인연합회 등은 이날 오후 ‘문재인 정부 사학혁신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를 열었다.

심 원내대표와 전 대변인은 행사에 참석했고 근처에 앉았던 모 인사가 22일 검사에서 확진자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해당 인사가 부인으로부터 감염됐다고 밝혔다.

만에 하나 심 원내대표와 전 대변인이 확진자로 결론 나면 파장은 상상 이상이다. 제1야당의 핵심 당직을 맡은 만큼 이들의 접촉 범위가 매우 광범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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