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알파홀딩스, 2020년 AI 반도체 시장 진출 효과 기대

더벨 신상윤 기자 2020.02.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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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영업익 17억 흑자…에이디텍·알파플러스칩 합병 효과

더벨|이 기사는 02월24일(09:42)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알파홀딩스 (945원 ▼68 -6.71%)는 2019년 별도기준 매출액 700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5.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를 시현했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732억원, 영업손실 3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4% 줄었고 영업손실 규모는 41.2% 개선됐다. 지난해 흡수합병한 에이디텍과 알파플러스칩 등의 흡수합병으로 인한 수익구조의 개선으로 풀이된다.

알파홀딩스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SAFE 파트너 업체다.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는 삼성전자가 구축한 시스템반도체 생태계를 말한다.



최근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은 5G와 인공지능(AI) 등의 확장으로 시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알파홀딩스는 이른 시일 내에 AI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해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서비스 부문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지난해 일회성 발생한 비경상적 손실은 올해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에이디텍과 알파플러스칩 등의 실적 증가에 힘입어 올해 눈에 띄게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디자인 서비스 및 팹리스 부문 성장과 더불어 AI 반도체 사업 진출 효과가 더해져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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