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관광공사
방한 외국인 10명 중 8명 스마트폰으로 관광정보 습득, 관광에 기술 더해야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스마트관광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시범단계로 내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잦은 특정 구역이나 거리를 대상으로 △경험 △편의 △서비스 △이동수단(모빌리티) △플랫폼 등 스마트관광요소를 구현하는 것이 목적으로 총 4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이는 최근 방한 외국인 관광들이 스마트폰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관광정보를 습득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등 관광트렌드가 변화에 따른 것이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한국을 찾은 외국인관광객 78.3%가 스마트폰을 활용해 관광정보를 입수하며 홍보나 예약,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중구 명동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붐비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DB
이번 공모에 참여하길 원하는 지자체는 오는 5월8일까지 사업계획서 등 요구 자료를 갖춰 관광공사 스마트관광사업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공모 요강과 안내 사항은 관광공사와 문체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업설명회는 3월 중 열릴 예정이나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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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권기 관광공사 스마트관광사업팀장은 "스마트관광도시는 지역관광 주체들의 역량을 제고해 관광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관광콘텐츠와 인프라를 발전시키는 스마트관광도시 구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기반을 육성해 미래 관광산업의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라며 "이번 사업결과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선진 스마트관광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