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로나19 확산…간편식 업체 주가 급등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2.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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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감염자가 대폭 늘어나면서 간편식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30분 기준 CJ씨푸드 (2,730원 ▼20 -0.73%) 주가는 전일 대비 835원(27.51%) 오른 3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편식 업체 우양 (4,425원 ▼75 -1.67%)의 주가도 전일 대비 1180원(24.03%) 상승한 609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서울식품 (173원 ▲1 +0.58%), 사조오양 (9,070원 ▲70 +0.78%), 푸드웰 (4,650원 ▼5 -0.11%), 오뚜기 (411,000원 ▼500 -0.12%) 등 식품 업종 상당수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02명으로 주말 동안 400여명이 증가했다. 전염병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대형마트나 온라인 등에서는 간편식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사람들이 외부 활동을 자제하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에 대한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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