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 브이티지엠피로 인수된다는 소식에 24%↓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2020.02.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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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향수 등을 생산하는 기업인 브이티지엠피가 큐브엔터 (15,370원 ▲120 +0.79%)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큐브엔터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큐브엔터는 전 거래일 대비 24.16% 내린 3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브이티지엠피는 큐브엔터 지분 30.61%를 아이에이치큐(IHQ)로부터 인수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총 291억원이다.

큐브엔터는 비, 포미닛, 비스트, 현아 등의 가수가 거쳐간 곳으로 유명한다. 현재는 아이돌 그룹 비투비, 펜타곤, 걸그룹 (여자)아이들 등이 소속돼 있다.



브이티지엠피는 화장품 제조업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투자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증권업계에서는 큐브엔터 매각에 성공하면서 큐브엔터의 모회사인 IHQ의 매각도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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