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코전자, 우량한 재무구조와 실적 개선-교보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02.2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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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4일 아비코전자 (11,220원 ▼560 -4.75%)에 대해 우량한 재무구조와 2020년 실적 개선 등을 고려하면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아비코전자의 전 거래일 종가는 6500원이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아비코전자가 1973년 설립된 전자기기 핵심부품 생산업체라고 소개했다. 칩저항기 등 일본 부품 국산화와 LCD(액정표시장치), 가전기기, 스마트폰, 반도체, 전자장비(전자) 등 IT 전방산업 변화에 따라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아비코전자가 2018년 9월 인수한 아비코테크가 올해 신규 고객사 확보 및 HDI사업 확대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수동부품 사업부도 고객사 채용 부진 및 가격 하락이 지속됐지만 5G 스마트폰 개화로 고주파에 따른 노이즈 필터 역할의 중요성이 커지며 개선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재고 수준 역시 타이트하게 이어지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아비코전자가 47년간 영업적자를 6차례밖에 내지 않았고, 2019년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이 367억원으로 현재 시가총액의 42.5%에 해당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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