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와 트레이더스가 24일부터 대구·경북지역 총 8개 점포에서 KF94 마스크 141 만장을 820 원(개)에 판매한다. 트레이더스 비산점직원들이 23일 점포에 도착한 마스크를 하역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이마트
확보한 물량 221만개 중 141만장은 이날부터 대구·경북지역 이마트 7개점(경산점, 감삼점, 만촌점, 반야월점, 성서점, 월배점, 칠성점)에 81만장, 트레이더스 1개점(비산점)에 60만장을 투입, 판매키로 했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마스크를 한번에 대량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최대한 많은 고객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1인당 30매로 한정 판매한다.
한편 대구지역 확진자가 크게 증가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마스크는 대구지역 이마트 6개점에서 약 2만개 가량 판매됐고 최근 들어 마스크 구매 고객이 더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관계자는 “국내 대표 유통기업으로서 대구·경북지역 고객들이 생필품 구매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본사와 대구·경북지역 점포간 유기적인 협력 시스템을 구축, 생필품을 적시에 안정적으로 공급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