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트로닉스, 실적 대폭 성장 가능-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2020.02.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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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4일 켐트로닉스 (23,650원 ▼300 -1.25%)의 올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매수', 목표주가는 2만1400원을 유지했다.



켐트로닉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035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실적 성장에 따른 성과급 지급 등의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다소 밑돌았다.

올해에는 다양한 모멘텀(성장동력)이 본격화하면서 실적이 더 큰 폭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반도체 세정제 등 전자용 케미칼로 카테고리를 확장, 자체 메이커 출시를 통해 일본 소재 국산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를 기점으로 다양한 소재 출시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전자부품, 무선충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149억원, 426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올해 켐트로닉스가 지닌 폴더블, 무선충전, 소재 국산화 등 다양한 모멘텀들의 실현 가능성이 점차 무르익는다는 점에서 현재 주가는 적극적인 매수 구간이라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켐트로닉스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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