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솔, 실적증가·배당확대 기대-메리츠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2.24 07:43
글자크기
메리츠종금증권은 통신장비 업체 와이솔 (8,160원 ▼90 -1.09%)에 대해 실적 증가와 배당 확대 등이 기대되지만 주가는 바닥원에 있다고 2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제시했다.



주민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와이솔의 필터(휴대전화 통신에 필요한 특정 주파수를 분리하는 부품) 사업은 4G(4세대 이동통신)용 Saw필터에 집중돼 있었으나 5G(5세대 이동통신)용 필터인 Baw필터 양산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Baw필터는 Saw필터 대비 약 4배 높기 때문에 외형성장에 큰 기여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중화권 Saw 필터 모듈 확대 적용도 기대된다"며 "단품대비 모듈의 판가는 2배 이상 높기 때문에 외형성장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는 투자재원 확보차원에서 와이솔의 배당이 확대될 가능이 높다"며 "주가가 2017~2019년 박스권의 하단에 위치한 지금이 매수 적기"라고 설명했다.


와이솔 차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