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아나운서 미열로 조기퇴근…"코로나19 가능성 낮지만"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2020.02.2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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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아나운서 /사진='워크맨' 유튜브 캡처김민아 아나운서 /사진='워크맨' 유튜브 캡처


기상캐스터이자 유튜브 콘텐츠 '워크맨' 등에 출연 중인 아나운서 김민아가 게임대회 현장 대기 중 미열로 조기퇴근한 뒤 "(코로나19) 가능성은 낮지만 현장을 떠났다"고 밝혔다.

김민아는 24일 오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체온이 37.5도를 조금 웃돌며 몸살 기운이 있었다. 걱정할 만한 증상은 아니었다"면서도 "(코로나19) 가능성이 낮지만 자의적으로 판단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즉시 현장을 떠났다"고 밝혔다.



김 아나운서는 "최선의 선택이었고 지침대로 행동했다"며 "저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신 분들께 죄송하다. 결과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김 아나운서는 지난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LoL파크)'에서 열린 '2020 우리은행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리트' 경기 도중 발열 증세를 보여 조기 퇴근했다.



김 아나운서는 당시 중계 방송 중 인터뷰와 게임 분석 등을 위해 현장에서 방송 대기 중이었다. 이후 방송 중 해설위원을 통해 김 아나운서의 조퇴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경기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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