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국가기반산업대전에서 선보인 현대제철 고성능 H형강 / 사진제공=현대제철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 21일 오후 6시부터 25일까지 확진자가 사용했던 사무동 5층을 5일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또 오는 28일 정전작업 일정을 앞당겨 공장 전체를 방역하기로 했다.
확진자는 지난 20일 오후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의 부친 역시 지난 21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현대제철은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 이에 따른 위약금을 물어준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편 삼성전자 구미사업장도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오는 24일 오후까지 사업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또 확진자 부서 근무자와 구내식당 접촉 가능자 등 622명, 대구에서 출퇴근하는 900명 등 직원 1522명을 14일간 자가격리 시켰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사업장 역시 주말에 폐쇄돼 주 30만대 생산에는 지장이 없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