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비초등생 52명 안전 미확인 …경찰 "수사인력 총동원"

뉴스1 제공 2020.02.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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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명은 해외체류 파악…5명 안전·소재 불분명
실종수사 준하듯 진행…경찰인력 4000여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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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경찰청이 2020학년도 초등학교 취학대상 중 안전·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아동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교육부·외교부와 함께 초등학교 취학예정 아동을 파악한 결과 전체 45만 2506명 중 99.99%인 45만2454명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했고, 나머지 52명을 추적확인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중 47명은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나머지 5명은 여전히 안전·소재 확인이 안 된 상태다.

고평기 경찰청 아동청소년과장은 "소재 미확인 아동의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전국 3466명의 여성청소년수사팀 경찰관과 학대예방경찰관 561명 등을 총동원해 실종 수사에 준하는 수사를 통해 신속히 발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교육당국은 초등학교 취학대상 아동의 예비소집을 전국 초등학교에서 실시했다. 예비소집 불참 아동은 유선 확인을 통한 상담과 가정방문, 행정정보 공동이용망을 활용한 출입국 사실 등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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