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서울 서초사옥. /사진=김창현 기자
삼성전자 코로나19 비상 대응 TF(태스크포스)는 22일 사내 직원들에게 '긴급 공지 사항' 문자 메시지를 보내 "오늘 오전 구미사업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구미사업장을 24일 오전까지 폐쇄 조치한다"며 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확진자 발생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주말 특근 중인 직원을 내보내고 건물을 폐쇄한 뒤 정밀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구미사업장은 24일 오전까지, 확진자 직원이 근무하던 층은 25일 오전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비상 대응 TF는 구미사업장 확진자 관련 추가 정보와 근무 당시 동선은 추가 확인되는대로 안내할 방침이다.
장세용 구미시장도 이날 SNS에 글을 올려 "확진자는 지난 9일과 16일 신천지 교회 집회에 참석한 남자친구와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자택에서 격리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