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텍, 신규 스마트폰 효과로 실적 개선 기대-미래에셋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0.02.2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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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21일 아모텍 (7,100원 0.00%)에 대해 올 1분기에 신규 스마트폰 효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7700원에서 3만7400원으로 올렸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아모텍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92억원,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영업이익 예상치 34억원을 밑돌았다"고 밝혔다.



그는 "양호한 원달러 환율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은 세라믹칩 부문의 부진 때문으로 판단된다"며 " 최대 고객사의 스마트폰 비수기였고, 수익성 좋은 감전 소자 매출액이 줄어 들면서 매출액 감소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은 862억원,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최대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판매가 시작되며 동사의 안테나 제품 판매가 증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최대 고객사가 폴더블 스마트폰 등 고가 제품에 집중할 가능성이 크고, 지연되고 있는 MLCC 판매도 올 하반기에 본격화될 전망이라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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