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네오룩스, 사상 최대 실적 가능-DB금융투자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2020.02.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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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21일 덕산네오룩스 (28,950원 ▼1,050 -3.50%)에 대해 신규 투자 등의 굵직한 호재들이 기다리고 있어 향후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2만8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덕산네오룩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77억원, 영업이익 92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시장 예상치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연말 비수기 시즌 진입에도 중국 OLED(유기발광다이오드)패널 업체 소재 고급 증가와 중저가 스마트폰 견조한 매출이 유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보다 올해 호재가 더 많은 만큼 향후 성장세가 가파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신규 투자, 중국의 플렉서블 OLED패널 본격 양산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다는 것이 DB금융투자의 설명이다.

어 연구원은 "현재 진행중인 QD(퀀텀닷) OLED TV, 중국 플렉서블 OLED 라인 가동, 폴더블 스마트폰 개화, 일본 소재 공급 이슈 등은 OLED산업의 중장기적 추세로 덕산네오룩스의 실적을 가파르게 성장시키며 고평가를 해소시킬 것"이라며 "최근 주가 급등에도 여전히 매수를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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