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 병원 증가에 인턴채용도 늘었다](https://thumb.mt.co.kr/06/2020/02/2020022014102564348_1.jpg/dims/optimize/)
20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해외 진출한 의료기관 등이 정부 지원으로 채용한 인턴은 2016년 20명에서 2019년 29명으로 증가했다. 이들중 정규직 전환자수는 2016년 4명에서 2019년 17명으로 늘었다.
진흥원은 올해도 국내 보건의료업체가 해외진출과 관련 인턴을 채용했거나 계획이 있는 경우 실무교육 훈련비와 운영비, 해외체재비 등의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오는 3월4일까지다.
신규인턴의 해외체류기간은 누적 최소 60일이상이어야 한다. 채용한 인턴의 동일 대학 출신은 총 인원의 50%를 초과할 수 없으며, 특히 신청기관의 임직원과 신규인턴이 친인척 관계이면 지원받을 수 없다.
한편 2016년 의료기관 해외진출 신고제 시행 이후 해외진출 등록건수는 2017년 14건에서 2018년 20건으로 증가했다. 프로젝트 지원사업 수행프로젝트는 같은 기간 5건에서 12건으로 증가했다. 그동안 해외진출한 진료과목은 성형외과가 14건으로 가장 많았고 치과 12건, 피부과 11건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