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브라더스, 웹툰 사업 확대 "한류 콘텐츠 선점"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2.2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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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브라더스, 웹툰 사업 확대 "한류 콘텐츠 선점"


화이브라더스 (155원 ▼55 -26.19%)코리아가 한류 콘텐츠로 부상하고 있는 웹툰 사업에 속도를 낸다고 20일 밝혔다.

화이브라더스에 따르면 '재혼황후' 등 총 21개의 웹툰을 제작해 서비스하고 있다.
네이버 인기 동명 웹소설을 웹툰화한 '재혼황후'는 국내 뿐 아니라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프랑스에도 글로벌 연재되고 있다 .



또 오리지널 아이템으로 기획, 개발한 웹툰 '유리의 성'은 카카오페이지 공개와 동시에 순위권 진입했다. 누적 구독자는 26만명이다. 이밖에 '우리집 걔는 물어요', 카카오페이지 '깨어나세요, 용사여' 등이 연재되고 있다.

화이브라더스 관계자는 "드라마, 영화 등 영상 산업의 원천 소스인 웹툰을 선점해 한류 콘텐츠의 입지 구축과 미디어 사업의 시너지를 노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국외 디지털콘텐츠 시장 조사에 따르면 웹툰 시장은 2022년까지 13억 4500만 달러(한화 1조 5985억원)를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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