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는 19일 '7차 코로나 19 비상방역대책회의'를 열어 손병석 사장(사진 오른쪽) 주재로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철도 연계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사진=한국철도 제공
한국철도는 우선 철도역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과 기차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중소 협력여행사를 지원키로 했다.
여행사에 대해선 기차여행 상품 판매수수료를 전액 감면하고 한국철도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를 통해 여행상품 판매와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철도는 지난달 20일부터 비상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철도역사는 매일 1회 이상, 열차는 운행 전후 1회 이상 방역하고 있다. 지자체 협조로 전국 주요 40개 역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운영하고 역 맞이방과 매표창구에는 손소독제를 비치해 감염병 예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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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식 한국철도 사업개발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해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며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 국가경제 활력을 되살리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