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소프트, 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SC' 투약관리앱 개발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0.02.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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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소프트가 개발한 자가투약 어플리케이션 램시메이트 자료사진. 램시메이트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 자가투약 관리에 사용된다./사진=가온소프트가온소프트가 개발한 자가투약 어플리케이션 램시메이트 자료사진. 램시메이트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 자가투약 관리에 사용된다./사진=가온소프트


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 가온소프트가 자가투약 어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다.

가온소프트는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가 유럽에서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투약일과 주기, 용량 등을 자체 관리·확인할 수 있는 앱 '램시메이트'를 개발·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램시마SC 처방계획에 맞춰 알람을 받을 수 있는 앱이다. 램시마SC는 기존 정맥주사(IV) 형태인 제형을 피하주사(SC)로 변경한 치료제다. 환자 상태에 따라 투약 횟수나 부위 등에 차이가 있어 적절한 자가투약 관리가 필요하다.



투약일을 놓쳤을 경우 지속적인 경고를 보내고 부작용 등에 대해 설명한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앱은 영어와 독일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제공되며 한국 등 다른 국가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가온소프트는 자가투약 관리 앱은 일반인들이 흔히 잊어버리거나 시간을 놓쳐 투약 효과가 떨어지는 걸 줄여줄 수 있는 만큼 범용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사용자 간 대화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기능 등도 추가할 방침이다.



김철민 가온소프트 대표는 "입증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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