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김치냉장고를 단순히 김치 보관용이 아닌 주류, 식재료 보관 등 다용도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맞물리면서 견조한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도 김치냉장고를 '세컨드 냉장고'로 사용하려는 수요 확대가 이어짐에 따라 외형 성장은 지속된다"고 말했다.
실적 성장에 따른 차입금 의존도 하락으로 재무안전성 개선도 기대된다. 강 연구원은 "2019년말 동사의 부채비율은 285%로 전년 370%, 지난해 3분기 528%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관계사인 대유에이피 지분 처분(63억원) 및 4분기 흑자 달성을 통해 재무 부담을 완화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