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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범 KISIA협회장 "물리보안·스타트업으로 교류 확대"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20.02.1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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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임기 신임 협회장 선출…"회원사간 해외 교류 확대 지원"

이민수 전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왼쪽), 이동범 신임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오른쪽)/사진=박계현기자 unmblue@이민수 전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왼쪽), 이동범 신임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오른쪽)/사진=박계현기자 unmblue@




"산업이 발전하려면 기존 사업자들의 성장도 필요하지만 새로운 시장 진입자가 필요합니다."

이동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신임 회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협회 차원에서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이날 총회를 열고 15대 회장으로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를 선임했다. 수석부회장에는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 감사로는 김진수 트리니티소프트 대표가 선출됐다. 신임 이사회는 2년 임기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동범 협회장은 "정보보호산업의 중요성은 커지지만 그간 회원사는 정보보호 솔루션 개발·서비스사에 국한된 부분이 있었다"며 "향후 문호를 개방해서 많은 스타트업을 회원사로 유치하고 물리보안·융합보안 업체들도 참여하는 기구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인사진에는 스타트업 대표, 여성 CEO를 추가로 영입해서 산업계에 다양한 목소리가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정보·물리보안산업의 매출 규모는 약 10조원으로 수년째 전체 산업규모에 큰 변화없이 정체 상태에 머무르고 있다. 협회 측은 글로벌 시장 문호를 넓히기 위해 협회 차원에서의 기업간 교류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협회장은 "그간 국내 보안산업의 해외시장은 일본에 국한돼 있었지만 향후 기업간 권역별 시장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협의체를 활성화해 유럽·중동 등까지 진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인 RSA 전시회 참가를 시작으로 연내 일본·중국·동남아 지역 비즈니스 상담회와 국방 및 금융부문에 특화된 전시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협회장은 "시큐리티 스타트업 포럼 활동을 활성화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해외 동반 진출 협의체와 기업애로해결센터 운영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 전임 협회장은 "정부에서 4차 산업혁명을 강조하지만 정보보호가 왜 중요한지를 쉬운 말로 국민들에 납득시키고 홍보하는 일에는 아직 부족한 부분을 느낀다"며 "새롭게 꾸려진 협회가 앞으로 많은 인재들이 정보보호 문화로 유입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나가는 역할을 해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회와 정보보호학회는 정보보호 발전 유공자로 김병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금융보안원 김영기 원장,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조현숙 소장을 선정하고 '사이버 주권수호상'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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