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이 지난 9월 아산 온양온천 전통시장 방문 때 한 반찬가게 상인의 발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아산=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0.02.09. [email protected]
청와대 한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지지층에게 '자제해달라'고 요청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이른바 문파, 문빠라는 그 분들에게 한 말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지층에 대한 반응이 아니고 그분이 오해를 받아 안타깝다는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대통령 아니라 누구한테도 악의를 갖고 '거지같다'고 하면 바람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