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2월19일(11:53)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쌍용정보통신은 1981년 설립된 국내 1호 IT서비스 기업으로 국방과 스포츠, 네트워크 통합 등 분야에서 강점을 가졌다.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082억 5989만원이다.
아이티센그룹은 각 계열사 고유의 기술력과 솔루션을 활용해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등 해외 IT서비스 시장에서 진출 속도를 높이게 됐다. 이번 인수로 솔루션부터 통합서비스까지 이르는 IT서비스 벨류체인의 수직계열화 및 공공부터 금융, 국방, 제조, 서비스, 유통시장까지 아우르는 IT서비스 시장 수평 계열화를 완성하게 됐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다수의 해외 사업 레퍼런스를 가진 쌍용정보통신 인수에 오랜 공을 들였다"며 "지난해 소프트센을 전략적으로 매각해 중화권 투자자를 통한 글로벌 진출의 길을 열었고, 이번에 쌍용정보통신까지 인수하면서 해외 브랜드 파워와 함께 우수한 기술 인력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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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쌍용정보통신 인수에 수앤파이낸셜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참여한다. 수파이낸셜인베스트먼트는 국내 크로스보더 M&A의 강자인 수앤파트너스의 자회사로서 풍부한 해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소프트센 인수에 이어 쌍용정보통신을 공동 인수하는 등 아이티센그룹의 핵심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철중 수앤파이낸셜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아이티센그룹과 전략적 협업뿐 아니라 홍콩 전자지갑 1위 TNG에 투자, 소프트센 및 콤텍정보통신, 소프트아이텍 등 ICT기업 인수에 집중하고 있다"며 "향후 소재와 부품, 장비업체 등 해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유망한 업체를 발굴해 투자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