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티스트 거장 워홀 '은밀한 취향' 드로잉들 첫 공개

뉴스1 제공 , test 2020.02.1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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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앤디 워홀 재단)© 뉴스1(앤디 워홀 재단)© 뉴스1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팝아티스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의 은밀한 취향을 담은 드로잉 수백점들 처음으로 공개된다. 1950년대 그려진 이 드로잉들은 현대미술의 대표적 아이콘으로 불리던 그조차 피해갈 수 없던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한번도 햇빛을 보지 못한 작품들이다.

(앤디 워홀 재단)© 뉴스1(앤디 워홀 재단)© 뉴스1
18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앤디 워홀 재단은 '앤디 워홀, 그의 사랑과 섹스, 그리고 욕망을 담은 초기 드로잉들'이라는 제목의 책자를 올 여름 발간한다.



재단의 마이클 데이턴 허먼이 펴내는 책자에는 제목 그대로 워홀의 감춰졌던 성적욕구를 담아낸 드로잉 수백점들이 실릴 예정이다. 1950년대 그린 드로잉들로 한번도 공개된 적이 없다.

(앤디 워홀 재단) © 뉴스1(앤디 워홀 재단) © 뉴스1
이중 20점 가량은 책자 발행에 앞서 '맛보기'격으로 다음달 영국 런던의 테이트 모던에서 열리는 워홀 회고전에 전시될 예정이다.



당시 워홀은 드로잉들을 전시하기 위해 뉴욕의 화랑들을 찾았으나 동성애혐오주의 화랑주인들이 가차없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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