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AFPBBNews=뉴스1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최소 6주에서 최대 8주까지 손흥민 없이 플레이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토트넘은 "손흥민이 이번 주 오른 팔 골절 수술을 받게 됐다. 복귀까지는 몇 주 정도 걸릴 것"이라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부상 정도에 따라 대략적인 예측도 충분히 할 수 있다. '디애슬레틱'은 토트넘 구단의 공식 발표 직후 "일반적인 경우라면"이라는 조건을 달고 "우리는 6주에서 8주라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애슬레틱'은 "만약 손흥민의 결장이 8주까지 길어질 경우 토트넘에게는 최악의 시나리오"라 우려했다. 이 매체는 "8주면 최소 10경기에 나오지 못한다. 프리미어리그 7경기와 챔피언스리그 16강, FA컵 5라운드를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아스톤빌라전에 출전했다. 2골을 몰아치며 3-2 승리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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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기 도중 다친 팔이 골절인 것으로 밝혀졌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아스톤빌라 수비수와 충돌했다. 손흥민은 오른팔부터 땅이 떨어지며 넘어졌다. 손흥민은 경기 내내 오른팔이 불편한 모습을 노출하며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