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클로젯' 하정우 라운드 인터뷰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 측은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하정우는 얼굴의 피부 흉터 치료를 위해 프로포폴 수면 마취를 한 것"이라며 프로포폴 불법투약 의혹을 부인했다.
하정우가 친동생인 배우 차현우(김영훈·39) 이름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프라이버시를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으로 막연히 생각했고 의사 요청이라 별 다른 의심없이 전달했다"며 "하정우는 치료 사실을 숨길 아무런 이유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 소속사는 "다행스럽게 병원 방문 일시를 예약하는 과정 그리고 치료 후 경과를 관찰하는 과정에서 원장과 주고받은 수 개월 간의 문자 내역과 원장의 요청으로 정보를 알려주는 과정이 확인되는 문자 내역이 남아 있다"면서 "그 내역을 보면 치료 목적으로 병원에 출입한 사실, 그 일시 등이 명백히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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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3일 SBS '8뉴스'는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으로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른 10여 명 가운데, 유명 남자 영화배우 A씨 등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후 하정우가 해당 배우 A씨로 거론됐으며 일부 매체가 실명 보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