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우려' 학교 18곳 휴업…약 80% 종업

뉴스1 제공 2020.02.1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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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베이성 방문' 초등학생 2명, 자가격리 해제

/뉴스1 © News1 허경 기자/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우려한 학교 18곳이 휴업을 결정했다. 전날보다 22곳이 줄어든 수치다.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유치원 8곳, 초등학교 8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이 휴업했다. 18곳 모두 서울에 있는 학교들로 전날까지 휴업했던 광주 지역의 유치원 17곳은 모두 휴업을 끝냈다.



이처럼 휴업하는 학교가 줄어드는 것은 약 80%의 학교들이 학사일정을 종료하고 봄방학에 들어간 영향 때문이다. 2019학년도 학사일정을 종료한 학교는 전체 2만522 중 79.8%인 1만6379곳이다.

아직 겨울방학 중이거나 휴업을 한 학교는 82곳(0.4%), 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곳은 4061곳(19.8%)이다.



한편 전날까지 중국 후베이성을 다녀온 뒤 별다른 증상은 없으나 14일 동안 자택에 머물렀던 초등학생 2명은 이날로 자가격리가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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