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불법성 여부 1심 선고…19일 주요일정

뉴스1 제공 2020.02.1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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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쏘카 대표(오른쪽)가 10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타다 운행 불법' 관련 여객운수사업법위반 위반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0.2.1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이재웅 쏘카 대표(오른쪽)가 10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타다 운행 불법' 관련 여객운수사업법위반 위반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0.2.1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 ◇타다 '불법 콜택시'일까 '혁신 렌터카'일까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의 불법성 여부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이 19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상구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여객자동차 운수 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웅 쏘카 대표와 박재욱 브이씨앤씨(VCNC) 대표의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이 대표 등은 '타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1인승 승합차와 운전기사를 이용해 면허 없이 여객자동차운송사업을 운영하고, 자동차 대여사업자로서 법률상 허용되지 않는 유상여객운송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대표와 박 대표에게 각각 징역 1년을, 쏘카와 브이씨앤씨 법인에는 각각 벌금 2000만원을 구형했다.

18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집단 발생한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중인 우리 국민을 이송하기 위해 서울공항을 출발한 대통령 전용기(공군 3호기)가 일본 하네다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0.2.1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18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집단 발생한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중인 우리 국민을 이송하기 위해 서울공항을 출발한 대통령 전용기(공군 3호기)가 일본 하네다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0.2.1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크루즈선 우리국민 등 7명 귀국…14일간 격리수용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타고 있는 우리 국민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이 공군 3호기를 타고 19일 오전 국내로 들어온다. 전용기는 18일 오후 2시50분에 도쿄 하네다공항에 도착했으며 7명(승무원 4명, 승객 3명)을 태우고 19일 오전 4시 현지에서 출발해 오전 8시쯤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지만, 일정은 유동적이다. 이들은 우한에서 입국했던 교민들과 마찬가지로 일반인과 동선이 겹치지 않는 서울김포항공비즈니스센터(SGBAC)를 통해서 입국하고 이후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중앙검역지원센터에서 14일간 격리된다. 전용기로 귀국하지 않는 한국인 승선자들은 음성 판정을 받으면 19~21일 하선할 예정이다.



봉준호 감독이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마치고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0.2.1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봉준호 감독이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마치고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0.2.1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아카데미 4관왕 '기생충' 봉준호·주역들 국내 기자회견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극영화상 등 총 4개상을 탄 '기생충'의 주역들이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19일 오전 11시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기생충'의 기자회견에는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 등 주연 배우들 및 곽신애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양진모 편집감독 등 핵심 제작진이 참석한다. 이들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지난 10일(한국시간, 현지시간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펼쳐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른 소감 및 후일담 등을 밝힐 예정이다. 봉 감독은 기자회견 다음날인 20일에는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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