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이창원 총장이 졸업생의 졸업 축하와 앞으로의 밝은 미래를 염원하는 축사를 말하고 있다.
한성대학교가 18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졸업식 취소에 그치지 않고, 졸업생과의 소통을 위한 '졸업 축하 영상'을 제작했다.
이를 감안, 영상으로나마 졸업생과 소통하고 사회로 첫 발을 내딛는 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고자 총장 지침에 따라 '졸업 축하 영상'을 만들었다. 이는 소통을 대학의 핵심 가치로 내세운 이창원 총장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한성대 홍보대사 '하랑' 학생들이 선배 졸업생을 위한 축하 영상을 찍고 있다.
이 총장은 "졸업생과 소통하고 희망찬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성대한 졸업식을 계획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부득이하게 행사를 취소해 매우 아쉽다"면서 "이를 고려해 졸업생과 그의 가족들의 아쉬움을 달랠 방법을 고민하다, 축하 영상을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졸업생들이 한성대에서 키운 상상력과 전문성, 도전정신을 토대로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비상하길 소망한다. 여러분이 사회에서 훌륭한 한성인으로 활약할 앞날을 항상 응원하겠다"며 "우리 대학은 소통으로 혁신을 열고, 혁신을 통해 미래를 열 것이다. 앞으로 더욱 도약할 한성대의 모습을 함께 지켜보고,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