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AP/뉴시스]지난 16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진인탄 병원에서 방호복으로 무장한 한 의료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상태를 기록하고 있다.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7일 하루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886명 늘고 사망자는 98명 증가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17일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만2천436명이며 사망자는 1천868명으로 집계됐다. 2020.02.18.
1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조원동에 거주하는 39세 남성이 이날 오전 10시25분쯤 인근 병원으로 이송 도중 숨졌다.
이 남성은 지난달 중국 하이난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고 폐렴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증상으로는 호흡기계 자극에 의한 기침, 염증 물질 배출에 의한 가래, 숨쉬는 기능의 장애에 의한 호흡곤란 등이 있다. 가래는 끈적하고 고름 같은 성상으로 나올 수 있고, 피가 묻어 나오기도 한다.
또 두통,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등 전신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염증의 전신 반응에 의해 보통 발열이나 오한을 호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