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철 디자이너 /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8일 보건산업분야 창업기업에 투자유치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케이빅 스타데이(K-BIC STAR DAY)'를 오는 20일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케이빅 스타데이에는 6개 인공지능(AI) 헬스케어 기업들이 참여한다. 버즈폴이 AI자궁경부암 원격판독 시스템과 뇌동맥류 파열예측시스템을 선보이며, 두에이아이가 인공지능 기반 병리판독시스템 및 원격 병리판독 플랫폼을 소개한다. 오퍼스원은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 '린온'을 선보인다.
케이빅 스타데이가 다른 데모데이와 차별화된 건 관련 분야 임상의사가 참석해 기업의 발표내용에 대해 보완사항을 제안하고 사업 방향성을 재점검하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올해는 보건산업 분야 투자자들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최신 바이오산업 이슈와 동향을 반영해 주요 테마별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총 6회에 걸쳐 6~7개 기업이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주요 테마는 이번 AI헬스케어를 시작으로 4월 디지털헬스케어, 6월 의사창업, 8월 신약개발, 10월 자유주제공모, 11월 인베스트먼트포럼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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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진흥원은 바이오헬스 투자인프라 연계형 R&D 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바이오헬스 분야 활성화와 창업기업에 민간투자를 이끌어내는 마중물 역할을 할 계획이다.